불가리코리아, 이현경 신임 지사장 선임

2017-02-06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불가리 코리아는 새로운 지사장으로 이현경 전 겔랑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를 6일 선임했다.

이현경 신임 지사장은 1994년부터 10년 이상 로레알 그룹에서 한국 비오템 마케팅 디렉터를 시작으로 프랑스 본사 로레알 파리의 일본 프로젝트 매니저, 아시아 총괄 마케팅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의 브랜드 디렉터와 부루벨 코리아의 코스메틱 디비젼 매니징 디렉터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의 퍼퓸·코스메틱 디비젼에서 겔랑의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했다. 

지난 2011년 3월 LVMH그룹으로 합류한 불가리 그룹은 한국 및 아시아 명품시장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영업 및 마케팅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 그리고 LVMH 그룹내 주요 직책에서의 근무 경력을 갖춘 이현경 신임 지사장을 매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전략상 주요 마켓인 한국의 적임자라 평가했다.    

이 신임 지사장은 "한국 명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불가리 코리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 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명망있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보석과 시계는 물론 가방을 포함한 액세서리 비즈니스 등 불가리의 다양한 사업군들이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VMH 그룹의 불가리는 1884년 창립, 134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다. 주얼리부터 워치, 액세서리, 향수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현재 불가리 코리아는 국내에 15개 직영매장, 11개 면세 매장과 6개의 워치 홀세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