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경남銀, 설 맞아 전통시장상품권 기부

2017-01-23     이은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외계층에 6억3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23일 BNK금융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부산과 김해, 양산 지역에 각각 4억원, 2500만원, 2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경남은행도 경남과 울산 지역에 각각 1억2500만원, 6000만원의 상품권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홀몸 어르신, 쪽방 거주민 등 사회취약계층 1만2600세대에 차례상 지원금으로 5만원씩 지급된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이날 상품권 전달을 위해 부산시청을 방문해 "설날을 앞두고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에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한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누적 규모는 약 6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