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주반도체, 유증 통한 자금조달 기대감 ↑

2017-01-18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제주반도체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제주반도체는 전장 대비 105원(2.39%)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의 반등 흐름이다.

거래량은 21만2889주, 거래대금은 9억79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주반도체의 상승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기대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반도체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71억원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68만5409주로, 발행가액은 1주당 4215원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