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26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2016-12-09     정초원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2∼14일 온비드에서 924건(1266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 이 중 488건은 감정가의 70% 이하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으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공매보증금은 올해 처음 공고된 물건의 경우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 올해 이전에 공고된 물건은 입찰금액의 1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