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저소득 가정에 월동용품 전달

2016-12-08     김소윤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KT&G는 전국 저소득 가정에 총 9억62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1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G가 지난 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온 월동용품 나눔은 KT&G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난방텐트, 연탄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전국 15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월동용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지난 7일에는 백복인 KT&G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에서 KT&G의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상설 기구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함께 연탄과 난방텐트 등 월동용품 배달 봉사를 펼쳤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7년만의 연탄값 인상 등 잇따른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월동용품으로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