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강서구에 '쌀 1000포대' 기부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화곡동 소재 강서구청에서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이웃돕기 쌀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쌀은 지난 9월 개최한 '아시아나 바자회 & 프라자'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쌀 1000포대(1만KG)는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생활보호 대상자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는 보육원, 장애인 거주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기관에도 쌀 124포대(1240KG)를 기부한다. 쌀은 아시아나항공이 2006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 산초울 마을에서 재배돼 그 의미를 더했다.

오근녕 경영관리 본부장은 "임직원들이 하나돼 모은 바자회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쓸 수 있어 보람차다"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