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통합 '태스크 포스팀' 가동

2003-06-04     서울금융신문사

증시 통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작업반이 구성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장통합과 관련, 증권선물선진화추진위원회 실무작업반(TFT)이 구성돼 작업에 들어갔다.

재경부 서기관을 팀장으로 증권거래소 5명, 선물거래소 5명, 코스닥위원회와 코스닥증권에서 4명, 증권예탁원 2명, 증권전산 2명등으로 구성됐다. TFT 활동기간은 향후 3개월간이며,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당초 정부의 증시 통합안에 반발하던 선물거래소 노조가 최근 정부안을 수용하기로 급선회했지만 코스닥증권은 통합하더라도 코스닥시장의 독자적 운용 및 브랜드 유지를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