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서울역서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

2016-11-01     정수지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티웨이항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탑승 수속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무거운 짐을 들고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해 탑승 수속과 출국 심사를 거칠 필요 없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탑승 수속과 수하물 탁송, 출국 심사 등 절차를 담당한다. 단, 당일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또는 공항철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선착순 400명에게 가방을 증정한다. 11월 한 달간 이용객 전원에게는 위탁 가능한 무료 수하물을 5kg까지 추가 허용한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직통열차 운임을 기존 8000원에서 6900원으로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