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썬텍·썬코어, 사우디 매출 호재 기대감에 '강세'

2016-10-27     김희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썬텍과 썬코어가 연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방위산업 관련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27일 오후 1시28분 현재 썬텍은 전 거래일 대비 6.75%(230원) 오른 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려 6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이다. 썬코어는 12.63%(545)원 오른 483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의 주가 상승은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매출이 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날 최규선 썬텍·썬코어 회장은 "연내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와 방산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며 "매출 규모는 지난해 썬코어 매출액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국내 정부와도 협의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는 1000만달러 규모의 썬코어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칼리드 왕자는 썬코어의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