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2세 경영' 시작…윤상현 사장 승진

2016-09-01     김태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9월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1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윤 신임 사장은 베인앤컴퍼니 이사를 거쳐 2009년 한국콜마 기획관리부문 상무로 입사했다. 2011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지난해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회사의 성과주의가 반영됐다"며 "향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를 통해 김병묵 한국콜마 기획관리부문 전무와 안병준 CFO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