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11월 출시

2016-09-01     연합뉴스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고지혈증 치료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 '투베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제품은 11월 출시 예정이다.

투베로는 카나브의 고혈압 치료 성분 '피마살탄'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한 알의 약에 담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보령제약은 2013년 이뇨복합제 카나브플러스(피마살+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지난달 출시한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피마살탄+암로디핀)에 이어 세 번째 카나브 복합제를 허가받았다.

보령제약은 또 다른 고지혈증 복합제(피마살탄+아트르바스타틴)와 3가지 성분을 담은 복합제(피마살탄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도 개발 중이다.

고지혈증은 고혈압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중복 질환 중 하나다. 우리나라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은 2014년 446억원에서 지난해 669억원 규모로 54% 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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