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감사원장 표창

2016-08-26     정초원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금융당국의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활동이 감사원의 감사결과 모범사례로 선정돼 26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금융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이후 933개 금융회사를 방문해 모두 492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현장점검반은 특히 관행·제도 개선 건의 등을 3068건 받아 47%를 수용했다. 

감사원은 "금융회사의 건의가 소관 부처의 적극적 검토를 거쳐 실질적 개혁 조치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