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가솔린' 출시

2016-07-11     정수지 기자

최대출력 126ps·최대토크 16.0kg·m…2110만원부터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다. 기존 경쟁시장인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을 넘어 타깃 소비자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가솔린+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차량은 최대출력 126ps, 최대토크 16.0kg·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복합연비는 10.8km/ℓ(2WD A/T 기준)이다.

가솔린 모델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IX 2110만원 △RX 231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AX(M/T) 1985만원 △AX(A/T) 2145만원 △IX 2295만원 △RX 2495만원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까지 대응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