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허니버터칩' 해태제과식품,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2016-05-11     차민영 기자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해태제과식품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도는 시초가를 기록한 후 장중 오름세다.

11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해태제과식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5200원(27.44%)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8950원으로 공모가 1만5100원을 25.5% 상회한 채 상승 출발했다.

거래량은 463만3979주며, 거래대금은 920억3500만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달 말 이뤄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과정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해태제과식품은 지난 27~28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일반투자자 배정 116만6000주에 대해 3억883만7090주문이 몰려 264.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3317억2002만9500원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