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우디 대표모델에 신차용타이어 공급

2016-02-16     정수지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뉴 아우디 A4' 'A4 아반트(Avant)' 'S4'에 신차용 타이어(OET·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아우디 A4 모델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집약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날카로운 핸들링과 뛰어난 제동력, 방향 조정성 등 최상의 퍼포먼스를 실현한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고 소음을 최소화한다.

특히 이번 뉴 아우디 A4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아우디와 함께 5세대 아우디 A4 개발 과정부터 새로운 타이어를 개발하고 구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일반적으로 디자인만 변경되는 페이스 리프트(Face lift)보다 풀 모델 체인지(Full model change)의 경우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아우디를 대표하는 인기 자동차인 A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