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S·마칸 터보 5만8천여대 리콜…"연료 라인 누수 예방"

2015-11-18     송윤주 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포르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S와 마칸터보에서 연료공급 라인 누수 가능성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독일 3641대를 포함해 전세계 5만8881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엔진 격실 내부의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누수 가능성에 대해 사전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해당 부품은 포르쉐 워크숍에서 무료로 교체될 예정이다.

리콜 대상차량은 가솔린 엔진에만 해당되며 국내에선 다음 달 1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정비 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포르쉐 측은 "이번 문제점은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해 발견됐으며, 발견 직후 생산 공정에 즉각 수정 조치를 취했다"며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는 판매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포르쉐 워크숍에 예약을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