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신입직원 70명 내외 규모로 채용

2015-09-09     고은빛 기자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정원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신규인력으로 7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대졸직원 채용을 전년대비 25% 확대했다.

일반 분야에선 전년보다 증가한 55명 내외를 대졸신입으로 채용하며 전문 분야에선 변호사, 빅데이터 분석·소비자보호 관련 학위 소비자(또는 경력 보유자)를 10명 내외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6급)를 5명 채용해 내년초 임용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12년 이후 5년 연속 5명씩 채용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총 193명이 지원,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일반전형에서는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7개 분야가 채용 대상이며 소비자학 분야는 소비자학 전공자(학사 또는 석사)만 지원 가능하다.

전문분야는 법률·빅데이터분석·소비자보호 3개 분야로 나뉘며 관련분야 자격(변호사), 학위(석사 또는 박사) 또는 경력 2년 이상을 갖춘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전공, 논술)을 거쳐 면접(1·2차, 심층면접 포함)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 내년 초 임용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10월24일 실시되며 면접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mp.fss.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