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8월 금리동결, 만장일치"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8월 기준금리를 1.50%에서 동결하는 것에 대해 금통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전원이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 역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3월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서는 문우식 위원과 정해방 위원이 소수의견을 통해 금리 동결을 주장했으며, 4~5월 동결 결정에는 하성근 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6월 금리 인하 때는 문우식 위원이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