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2분기 연속 적자…상반기 누계 적자전환

2015-08-12     성재용 기자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금호산업이 올 들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전날 금호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1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분기(-8억6000만원)대비로는 적자 규모가 16배 증가한 것이며 전년동기(+141억원)대비로는 적자전환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의 경우 전년(+159억원)대비, 전분기(+73억원)대비 모두 적자로 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414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손실은 153억원으로, 전년(+159억원)대비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도 4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도 7207억원으로 전년(7260억원)대비 0.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