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금리안심홈론II ‘인기’...판매 연장

2006-09-20     박후정

경남은행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금리안심홈론II'를 내달 말일까지 연장 판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안심홈론II' 는 지난달 1일 한도 500억원으로 출시됐으나 조기에 한도가 소진되어 이번에 500억원 한도를 증액, 연장 판매하게 됐다.

‘금리안심홈론II’는 변동금리 수준의 낮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표방하며 금리 불안정기이던 지난달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상품은 고정금리 2년제와 3년제 두 종류로, 이번 한도 증액분에 대해서는 최근 콜금리 인상분 0.25%중 일부를 반영, 2년제는 최초 대출일로부터 2년간 연 6.1% 3년제는 최초 대출일로부터 3년간 연 6.2%로 각 0.1%p를 인상 적용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변동금리 수준의 낮은 고정금리를 적용한 것이 인기몰이의 비결이었다”고 설명하며,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실 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수요 등을 감안 이번에 한도 500억원을 증액 연장 판매한다”고 말했다.
 
박후정기자 freejuli@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