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株, 인터넷은행 도입 발표에 강세

2015-06-19     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증권주들이 정부의 인터넷은행 도입 발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55분 현재 업종별 시세에서 증권은 4.47%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교보증권(8.04%), 메리츠종금증권(6.14%), 대우증권(5.99%), 키움증권(5.49%), 미래에셋증권(4.56%), 대신증권(3.52%) 등 모든 증권주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범으로 국내 1호는 증권회사를 주축으로 정보통신(ICT)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사와 인터넷 및 IT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개별 기업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성격의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을 기대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