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6월 기준금리 결정, 소수의견 1명"

2015-06-11     이은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하는 것에 대해 1명의 금통위원이 소수의견을 제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6월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는 1명의 금통위원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는 5월 기준금리를 종전 대비 25bp 내린 연 1.5%로 인하했다. 앞서 지난 3월 금리 인하 결정에서는 문우식 위원과 정해방 위원이 소수의견을 제기해 금리 동결을 주장했으며, 4~5월 동결 결정에는 하성근 위원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