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전산통합 위해 서비스 일시 중단

2003-04-30     서울금융신문사
하나은행은 내달 5일 옛 서울은행과의 전산통합으로 옛 서울은행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오는 2일 오후 9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옛 서울은행 고객은 이 기간동안 CD/ATM 등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PC뱅킹 등을 통한 예금의 입출금과 이체, 조회, 현금서비스 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단 지하철이나 백화점 등에 설치돼 있는 현금지급기에서의 현금서비스는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옛 서울은행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중단 내용을 홈페이지와 전 영업점에 게시하고 해당 고객들에게는 우편 안내장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