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하이모터쇼] 볼보 'XC90 엑설런스' 세계 최초 공개

2015-04-24     송윤주 기자

[상하이=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볼보자동차는 20일 '2015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7인승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XC90의 하이엔드 모델 'XC90 엑설런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XC90 엑설런스는 중국 전략형 모델로, B필러와 C필러를 크롬으로 장식했으며, 낮은 도어 몰딩으로 차별화 했다.

4개의 시트는 각각 독립적으로 디자인 돼 기존의 3열 시트를 2열 독립 구성(4인승)으로 변경됐다. 보다 넉넉한 승차 공간과 함께 마사지, 이온 공기 청정기, 화물칸 분할 스크린 등 리무진과 같은 고급 내장 옵션들이 추가됐다. 여기에 스웨덴 오레포스에서 수제작으로 제작한 크리스탈 와인잔, 조명, 개폐식 제어 터치스크린, 접이식 테이블과 냉장고가 탑재됐다.

오디오 시스템은 보우어&윌킨스(Bowers&Wilkins)의 19스피커를 향상시켰으며, 피렐리제 소음 방지 시스템 타이어(Pirelli Noise Cancelling System tires, PNCS)를 장착, 노면 소음을 감소시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올 뉴 XC90의 경우 내년경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며, 중국 전략형 모델인 XC90 엑설런스의 국내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