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로벌 판매 100만대 돌파…국내판매 26.5%↑

2015-01-09     송윤주 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FCA코리아의 지프 브랜드가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FCA코리아는 지프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01만7019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지프는 5년 연속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데 이어 3년 연속 전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지프는 국내에서도 지난해 전년 대비 26.5%대가 늘어난 4162대를 기록했다. 7년 만에 국내에 출시된 중형 SUV 체로키를 비롯해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 준중형 SUV 컴패스,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등의 라인업을 늘린 덕택이다.

마이크 맨리 FCA APAC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지프 브랜드 CEO는 "2014년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해였다면, 2015년은 지프 브랜드가 본격적인 세계화를 향해 변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지프 레니게이드 등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풀 라인업을 통해 2015년에도 지속적인 판매증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