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에 6컬러 클러스터·D컷 스티어링휠 적용

2014-12-08     송윤주 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 티볼리의 출시를 앞두고 전용 스타일 패키지를 8일 공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에는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블랙으로 바꿀 수 있다. 계기판은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가 가장 오랜 시간 마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또 계기판 조명을 완전히 끌 수도 있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되는 D컷 스티어링 휠이 채택된 점도 특징이다.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과 함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이상적인 그립감과 운전하는 재미를 준다. 재질은 최고급 가죽으로 감쌌으며 내부 열선도 적용했다.

한편, 쌍용차는 혹한지의 꽁꽁 얼어붙은 강과 급경사 다운힐(Downhill) 등 극한환경에서의 주행시험 모습을 담은 티볼리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테스트 영상과 티볼리의 정보 등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SsangyongStory)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