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 단속' 실시

2014-12-01     온라인속보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운전단속 시간을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로 확대하고, 금요일과 주말에는 모든 경찰서에서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평일 출근시간대 음주 단속도 불시에 시행하기로 했다.

최근 3년 동안 11월과 12월 음주운전 사고 평균 건수는 2월부터 10월까지 평균보다 각각 12%, 7%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험개발원이 최근 5년 동안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월별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12월의 사고율이 2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앙선 침범사고가 많았는데, 그 다음은 1월이 많았다.

이와관련 보험개발원은 겨울 초입인 12월엔 월동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게되는 데 갑자기 눈이 내리면 중앙선이 잘 보이지 않고 도로도 미끄러워 사고가 잦은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