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태풍피해 복구 여신지원

2014-08-08     정초원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NH농협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에게 피해액 범위 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3000만원, 기업자금 및 농식품기업자금은 최고 3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해 준다.

우대금리는 최고 1.0%까지 제공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이자납입을 유예해 준다. 기존 대출금의 경우 만기 도래시 재약정 및 기한연기 취급기준을 예외 적용한다.

또 당초 대출 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보전 조건을 충족하면 만기를 연장해 준다. 할부상환금과 이자 납입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6개월간 유예기간을 제공(보증서담보대출 및 정책대출은 제외)해 상환 부담을 덜어 준다.

NH농협 상호금융도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업인에 대한 피해복구자금을 우선 지원하는 내용의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및 6개월 이내의 이자납입유예기간을 제공하고, 이자 납입유예기간까지 도래하는 할부원금을 일시상환대출로 대환해준다.

자금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읍·면·동사무소 등 해당 지역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지점 및 지역 농·축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