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국민은행장, 세 번째 제재심 소명

2014-07-17     윤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세 번째 소명에 나섰다.

17일 이 행장은 금감원 제재심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제재심 소명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며 "최선을 다해서 소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3일에 이어 이날 제재심에 참석해 도쿄지점 불법대출과 주 전산기 교체 등에 대해 소명했다.

이날 금감원은 제재심을 열어 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 등의 제재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제재 내용이 방대해 이날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