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4',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

2014-06-11     박지은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 노트4'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샘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에 美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05칩과 삼성 엑시노트5433 칩을 탑재한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4를 두 가지 모델로 나눠 출시해 지역 성향에 맞게 공급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한국·북미·중국·일본에 출시될 갤럭시 노트4에는 스냅드래곤 805SoC, 나머지 국가에 출시되는 모델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노트4의 예상 사양은 △2560x1440픽셀 QHD 아몰레드디스플레이 △자동밝기 조절용 자외선(UV)센서 △후면카메라 OIS 16메가픽셀 △전면카메라 2메가픽셀 등으로 크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윤한길 삼성전자 수석 부사장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갤럭시노트4는 새로운 폼 팩터로 올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