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채무자 회생 지원

2014-05-23     정초원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공사 채무자 중 상환능력이 부족한 채무자에게 개인회생 신청 등에 관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캠코가 서울중앙지방법원과의 공적채무조정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캠코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국민행복기금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 채무자를 대상으로 △자체 상담을 통해 채무자의 개별상황에 따라 맞춤형 채무조정절차 신청을 안내하고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채무자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오늘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협약으로 과중한 채무로 고통 받는 분들이 국민행복기금 뿐만 아니라 법원의 개인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