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육군 일병 부대복귀 하루 전 숨진 채 발견

2014-05-12     유승열 기자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휴가 나온 육군 일병이 부대 복귀를 하루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1일 오후 5시 20분께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1) 일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 일병은 지난 9일 3박4일 일정으로 휴가를 나왔다가 12일 경기도에 있는 소속부대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김 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