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한국장학재단, 청년실업 해소 업무협약

2014-04-14     채선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4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현재 운영중인 전문 채용 사이트인 '잡클라우드'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은 희망사다리 장학생이 이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중인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대학생이 중소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재단측이 매학기 등록금 전액 및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은 장학금 수혜 회수 만큼 의무적으로 해당기업에 근무하는 제도다.

박재준 신보 이사는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공공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우수 인력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