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중소기업과 257개 특허 공유

2014-04-14     박지은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디스플레이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제3차 '기술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14일 기술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국내 특허 141건과 해외특허 116건 등 총 257건의 특허를 KIAT에 위탁, 중소·중견 기업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대학이 가진 특허 기술을 중소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나눔에 참여한 오정훈 LG디스플레이 IP 담당 상무는 "기술나눔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의 국내외 기술 사업화 및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IAT는 다음달 9일까지 LG디스플레이의 국내외 특허 257건을 수용할 기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