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설영흥 부회장 사의…"후진 위해 용퇴"

2014-04-11     송윤주 기자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담당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설 부회장이 후진을 위해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설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을 중국사업총괄 담당으로 승진, 발령했다.

최성기 부사장은 1950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베이징현대 총경리,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베이징현대 사업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