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우승 상금 370억원…獨, 1인당 4억

2013-12-06     이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팀은 3천500만 달러(약 370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된다. 지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상금 3천만 달러보다 500만 달러가 인상된 금액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년 브라질 월드컵 총상금을 4억2천만 달러에서 5억 7천600만 달러로 1억 5천600만 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우승팀은 3천500만 달러, 준우승팀 상금은 2천500만 달러다.

또, 32개 본선 진출국에는 800만 달러의 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이 금액 역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비교하면 1천500만 달러 늘어난 금액이다.

한편, 독일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대표선수 23명에게 각각 30만 유로(약 4억 3천만 원)의 우승 보너스를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