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커낼워크, 크루즈 관광객들로 '북적'

2013-09-12     성재용 기자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인천 송도 신항으로 입항한 대형 크루즈 COSTA Atlantica호의 관광객과 승무원들이 송도 '커낼워크(NC큐브-커낼워크점)'에 몰리며 송도국제도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1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9만톤급 크루즈선인 COSTA Atlantica호는 지난 10일 2700여명의 승객과 900여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입항했다.

인천 신항은 내년 말까지 크루즈 전용 부두로 임시 활용된다. 이 기간 동안 평균 3000여명 이상 탑승한 크루즈가 총 28회 입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를 관광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할 것으로 포스코건설 측은 기대했다.

커낼워크에는 지난 30일 이랜드 리테일이 연면적 5만4726㎡의 인천 지역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NC큐브-커낼워크점'을 오픈했으며 쇼핑, 문화, 맛집 탐험, 피크닉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쇼핑공간 외에도 약 50여개의 식당과 카페가 곳곳에 배치됐고 문화공연을 거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에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 동북아타워, '송도 센트럴파크 1·2 상업시설'과 GCF 사무국이 입주하는 G타워 등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