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4개 계열사 2년치 임금 일괄 타결

2013-09-01     임현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포스코그룹은 최근 17개 계열사의 노사가 올해와 내년 2년치 임금협상을 일괄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2년치 협상을 마친 계열사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강판,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엠텍, 포스코P&S, 포스코A&C, 포스코경영연구소, 포스메이트, 포스코TMC, SNNC, 포스코터미날, 포스코휴먼스, PNR, 포스화인, 포스텍기술투자, 포레카 등이다.

지난해에도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특수강,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AST, 포스하이메탈, 엔투비 등 7개 계열사가 2년치 임급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설립 1~2년차 신생계열사 4곳을 제외한 24개 전 계열사의 노사가 2년치 임금협상에 동참했다.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으 중 첫 복수년 임급협상 제도를 실시한 것은 2007년. 불과 5년 만에 그룹의 모든 계열사에까지 확대됐고, 이로써 포스코그룹의 고유한 노사 문화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