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초대 감독에 조범현…3년 간 15억

2013-08-02     문지훈 기자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초대 사령탑이 조범현 감독으로 결정됐다.

kt sports는 2일 "프로야구 10구단 kt wiz의 초대 사령탑으로 삼성 라이온즈 인스트럭터 조범현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을 포함한 총 15억원이다.

조범현 신임 감독은 충암고, 인하대를 졸업하고, 1982년 OB 베어스(現 두산 베어스) 창단 멤버로 입단해 1992년 시즌 후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그는 삼성과 KIA 배터리 코치 등을 역임했고, 감독으로서 SK의 한국시리즈 준우승과 KIA의 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는 능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