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음악서비스 '지니' PC로 확대

2013-06-10     이철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KT는 기존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지니(genie)'를 웹 음악 서비스까지 확대 개편하고 '하이엔드(high-end)'음악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지니 서비스에서는 음원 원본 파일을 그대로 압축하는 방식의 '무손실(FLAC)'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고, 스트리밍 서비스도 320kbps의 전송률의 음원이 제공된다.
 
또한 기존 모바일 서비스 외에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재생목록 동기화'기능을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각각 재생한 음악 목록을 어느 플랫폼에서든 불러와 다시 들을 수 있다.
 
KT 고객은 스트리밍, 다운로드, 음악나누기 등으로 구성된 지니 음악상품 구매시 올레클럽 별을 이용해 상품 가격의 50%까지 결제할 수 있다. 또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3개월 동안 복합상품(월30곡 다운로드+음악감상)을 50% 할인된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정윤 KT VG사업담당 상무는 "새로운 지니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음악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