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전자계약시스템 개선

2013-05-29     성재용 기자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건설공제조합이 내달 3일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전자계약시스템을 새롭게 오픈한다.

29일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조합원의 편익증진을 위한 영업 외 서비스의 일환으로 전자계약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전자계약시스템의 복잡성으로 인한 문의 및 이용편의성 향상에 대한 조합원의 개선요구 등이 있어 지난 1월부터 전자계약시스템의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합병 등의 경우 기존 계약사항을 흡수법인이 승계할 수 있는 기능을 신규 도입했으며 고정된 계약내용만 입력하는 기존 방식을 변경해 당사자 간 계약내용을 자유롭게 추가·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Internet Explorer 호환성 개선 △공동도급사 지분율 표기 △출력물 끊김 현상 해소 △계약내용 중 비본질적 사항에 대한 수정기능 도입 등 조합원들의 주요 개선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현재 2062개사가 사용 중인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하는 조합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조합원의 만족도 및 업무생산성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