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PGA 코리안투어 3년 연속 후원

2013-04-22     정초원 기자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3년 연속 KPGA를 후원하게 됐다.

이번 후원을 통해 기아차는 업계 유일의 KPGA 후원사로서 기아차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알리고, 기업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기아차는 2013년 KPG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K9 홀인원 이벤트'를 실시해 지정한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 K9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운영 차량으로 K7을 지원하며, 대회 경기장에 K9을 전시하고 대형 광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3년 KPGA 공식 후원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와 최첨단 럭셔리 대형 세단 K9이 골프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품격 골프마케팅을 선도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동안 KPGA가 주관하는 '코리안투어'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또 지난해부터는 국내 유일의 내셔널타이틀 대회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