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새정부 공약 재원 마련 쉽지 않다"

2013-02-22     채선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새 정부가 복지공약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강 전 장관은 22일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실시한 강연에서 새 정부 복지공약에 필요한 예산이 5년간 135조원에 달하는데, 아직도 어떻게 조달할지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강 전 장관은 부가세를 2% 포인트 올리면 15조 원 정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며, 예산 마련 대안으로 부가세 인상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