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e-그린우편서비스 도입

2012-12-05     이종용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캠코(자산관리공사)는 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서울지방우정청과 e-그린우편 서비스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그린우편은 우정청과 협약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클릭 한 번으로 고지서, 안내장 등을 우체국이 직접 인쇄해 발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캠코에서 압류재산과 국유재산 관리, 서민금융지원업무 수행을 위해 발송되는 우편물은 연간 약 130만 통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편발송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과 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캠코측은 기대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금융공기업 중 처음으로 e-그린우편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간 약 2억2000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