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가맹점주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2012-10-16     김민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SPC그룹이 매년 10억 원씩 가맹점주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SPC그룹은 16일 SPC 가맹점주 자녀 행복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파리바게뜨·파스쿠찌·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빚은 등 계열사 가맹점주 대학생 자녀 총 384명을 1차로 선발해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으로 1년 이상 매장을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평소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학생들을 매 학기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상생경영'을 강조하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주문에서 비롯됐다. 앞서 SPC그룹은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여명에게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한 바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성실하게 점포를 운영해온 가맹점주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건강검진 비용 지원 등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