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조기 상환수수료 과다”

2012-07-30     이종용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의 조기상환 수수료로 지난 3년간 모두 1천1백억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주택금융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성완종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214억 원, 2010년 321억 원, 2011년 366억 원, 올해 상반기에 199억 원을 조기상환 수수료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수수료는 4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수료율도 최고 2%로, 시중은행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 수수료율 최고 1.5%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