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獨 콘티넨탈사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2012-07-24     나민수 기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SK그룹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콘티넨탈 본사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동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은 51대 49의 비율로 연말까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 합작법인에 앞으로 5년 간 2억7천만 유로(우리돈 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콘티넨탈에서 배터리제어시스템을 제공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팩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할 계획이다.

콘티넨탈은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 섀시와 파워트레인, 타이어 등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저 종합 자동차 부품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