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그룹, 국내 최초 보험판매전문회사 설립

2012-07-02     유승열 기자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국내 최초로 보험판매전문회사가 출범했다.

AIG그룹은 2일 보험판매전문회사인 '컴파스어드바이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AIG의 손해보험 조직인 차티스의 한국 내 영업부 및 대리점과 분리돼 설립됐다. 보험상품 개발과 유통을 하지 않고 판매만 한다.

이 회사는 차티스손보의 상품뿐만 아니라 타 생·손보사의 상품도 판매 가능하다. 현재 10개의 손보사, 6개의 행보사와 엄무제휴를 완료했다.

차티스 아시아태평양본부 지주회사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되며, 차티스손보의 영업부를 총괄해온 알버트 김 전무가 태표이사를 맡았다.

알버트 김 컴파스어드바이저 대표이사는 "AIG 및 차티스손보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제공, 설계사의 안정적인 수입 증대, 제휴 보험사 판매일로 확대 등의 전략으로 한국 보험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