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한 고비 넘었다"-KB투자證

2012-06-25     양종곤 기자

[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스페인 은행권 자본조달 규모가 정해지며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5일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주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외부 독립감사 결과 자본조달 규모가 최대 620억 유로 수준이 될 것으로 나타나 시장은 빠르게 안정됐다"며 "이에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빠르게 하락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관건은 향후 스페인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지만 아직까지 스페인 은행 자본력은 훼손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구제금융 신청으로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