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등 6개사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대상' 선정

2012-06-17     구변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대상 기업에 범한판토스, CJ GLS, 장금상선, 한진, 현대글로비스, 현대로지스틱스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고시한 '글로벌 물류기업의 선정 및 육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들 기업을 1차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종합물류기업 인증을 획득한 49개 기업 가운데,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가 넘고 해외 진출 사업 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곳들이다.

국토부는 이들 기업에 수출입은행을 통해 해외 투자를 위한 융자와 물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글로벌 육성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종합 물류 기업의 해외 매출은 지난 2007년 9천억 원에서 지난해 4조 9천억 원으로 연평균 54% 성장했다.